본문 바로가기

하드웨어

P2로 환승 - 삼성 YEPP-P2

# 환승
쿠원의 D2 득템한지 2달정도 된거 같은데 이런 일이ㅎㅎㅎ. 결국 D2를 팔고 이번달에 삼성에서 새로 출시된 YEPP-P2를 구입하게 되었다.

# D2의 결정적인 결함
지난 포스트에서도 얘기했었던가? 난 주로 쓰는 용도가 역시 MP3P다 동영상이나 텍스트 기능이 있으면야 좋지만 99%음악을 듣기 위해 사용된다. 그것도 무작정 음악을 때려넣고 랜덤으로만 듣는 것이다. 그런데 이전의 D2가 나의 이러한 스타일에 맞지 않은 건 랜덤 처리... 일반적인 전체파일 랜덤이라 하면은 하나의 파일을 실행하고 나서는 전체곡이 한번씩 실행되기 전까지는 다시 나오면 안되는 것인데 이놈의 D2는 파일 단위의 랜덤을 돌리는 것이 아니고 폴더단위 랜덤도 아니고 알수없은 Logic으로 도는 것이다.

# 간단한 대답
그래서 결국 고객센터에 문의를 시도... 펌웨어로 수정될 계획인 없느냐? 없다. ㅡ,,- 그렇게 쉽게 없다라는 대답이 나올줄 몰랐다.

# 액션~!
바로 새 MP3P물색. 한 리뷰의 P2의 나이스한 바디에 눈깔이 뒤집혀 당대 쵝오의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는 아이팟터치를 원클릭으로 쓰러트리고 나의 손으로 배송의 영애를 안았다.ㅋ

삼성 YEPP-P2 이미지

삼성 YEPP-P2



# 간단한 리뷰
생각보다 손에 잘 익혀지는 UI, 3인치 와이드 비율에 선명하기 까지한 액정, 입맛에 맞는 음질을 간편하게 맞춰주는 DNSe 그리고 가장 놀라왔던건. 언제 삼성에서 SMS(SAMSUNG Media Studio)라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했었던가. 이거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앞으로의 버젼업을 기대하면서 잘 쓰고 있는 중이다. 그 밖에 맘에 안드는 점이라면은 이어폰을 포함한 포트들의 위치(반대가 되어야 하는데), USB충전중일때 실행불가, MP3관련 기능들이 너무 간소화 되어있다는 점.

# 3년?
아무래도 8기가로 샀으니가 한 3년정도는 버텨주리라 생각된다. 제발 그 사이에 나를 자극하는 기기가 나오지 말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