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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새발

마이그레이션(migration)

# 요약
하나의 운영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운영환경으로 옮아가는 과정을 뜻하는 정보통신 용어.

# 본문
윈도95에서 윈도98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윈도NT 서버에서 윈도2000 서버로 옮아가는 것과 같이 하나의 운영체계로부터 더 나은 다른 운영체계로 옮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크게는 윈도NT에서 유닉스를 기반으로 하는 운영체계로 옮아가는 과정이나 그 반대 과정, 새로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또는 둘 다 바뀌는 환경으로 이주하는 것, 데이터를 하나의 저장장치에서 다른 저장장치로 옮기는 과정 등을 포함한다.

이전의 운영체계에서 설정된 프로그램을 바꿀 필요 없이 현재의 응용프로그램을 새로운 환경에서도 계속 운영할 수 있고, 새로운 운영체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이용할 수 있을 때 흔히 행해진다. 단일 시스템에서 다른 단일 시스템으로 옮아가는 소규모 마이그레이션에서부터 많은 시스템들이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이나 네트워크로 옮아가는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에 이르기까지 규모나 형식도 다양하다.

그러나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새로운 데이터베이스가 이전의 데이터베이스와 구성 요소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실행 파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전의 데이터베이스를 마이그레이션할 때는 새로운 데이터베이스와 공통된 형식으로 데이터를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출처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OS를 포함한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지속적으로 버젼업을 함에 따라 각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더 상위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이슈가 발생한다. 이런 과정에서 기존 환경과 다른 환경에서의 부적응 이라고 해야 하나? OS의 경우 reference 문제나 registry연결문제, driver문제 등이 발생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의 경우 data type, setting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사람으로 생각하면 낯선 물을 먹으면 배탈이 잘 나는 성질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비유가 좀 그른가... ㅎㅎㅎ) 그리고 경우에 따라 다운그레이드를 하기도 하는데 이경우에도 마이그레이션 문제는 발생한다.

'마이그레이션'으로 검색했을 경우 대부분의 내용들이 DB관련 문제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DB쪽에서 많이 사용되는 개념이다.

특히 각 버젼별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DB쪽에서는 이러한 마이그레이션을 감행하면서 많은 문제를 낳게 되고 각 문제들이 크리티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물론 많은 DBM들이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지원하고 있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