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급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취미겸 주변인들에 대한 봉사 비스므리한 의미로 PC조립을 해주고 있는 나로서는 인터넷을 유랑하던 중 만나는 좋은 제품들을 보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꼭 칭찬의 덧글 또는 스크랩을 하거나, 심지어는 포스팅을 해야만 한다. 매끈한 소재의 전면부
수많은 부품들이 있지만 그중에 유독 케이스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바로 경험상 느끼게 된 부분이 있어서 이다.(추후 포스트를 통해 그 이유를 밝히겠음)
GMC
국내 데스크탑 케이스 제조 업체 중 가장 센스(?) 있는 업체는 바로 GMC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각종 리뷰사이트에서 호평과 혹평을 적절히 받는 평범한 케이스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업체의 제품들을 매우 좋아한다. 슬쩍 보는 느낌은 가벼워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비싸보이는 것도 아니다. 적절하고 무난한 디자인에 실제로 특정 제품을 제외하고는 가격도 그닥 높지 않다.
C-50
이번에 나온 C-50이란 모델은 슬림타입으로 나온 케이스다. 대체로 성능을 어느정도 중시하는 유져들이 슬림케이스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확장성이다. 조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은 슬림에 맞는 규격을 체택해야 하기때문에 적용할 수 있는 부품이 제한적이서 막상 PC를 다 조립하고 나면은 꽤 많은 단가가 나오게 된것을 알 수 있다. 케이스는 슬림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ATX용 메인보드와 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는 C-50은 이런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기존 케이스에서 평범하게 확장 HDD 공간으로 사용되번 부분에 서플라이를 세로로 배치 함으로서 공간도 절약했을 뿐만아니라 그동안에 CPU와 서플라이로 발열이 가장 심했던 공간이 두 기기가 위치상 분리되면서 내부온도도 약간이나마 낮출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된다.(이 부분은 테스트를 해보지 않은 이상 확신하기 힘듬)
공간을 잘 활용한 측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HDD를 세로로 세우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하기 때문에 최상단에 살짝 보이는 여분의 공간에 가로로 놓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위 이미지에서는 안보이지만 ODD뒤에 숨어있다.) 하지만 GMC란 회사가 그리 쉽게 사라져 버릴 회사가 아님을 확신하기에 조금더 좋은 제품이 나오길 기다리는 바다.
